전파플레이그라운드 착공…첨단산업 발전 토대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착공…첨단산업 발전 토대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6.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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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착공식이 1일 오전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 대회의실(오창캠퍼스)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충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과기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충북대 고창섭 총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부회장,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청주시, 충북대학교와 함께 과기부 ‘2022년도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까지 설계 및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드론 등 대형 ICT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시험이 가능하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내에 112억8천만원(총 사업비 127억1천만원)을 투입해 대형차폐 시험시설(1,345㎡)과 지원시설(578㎡)을 설치하고 전파시험을 위한 장비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설 구축 완료 후에는 지역 기업들이 시제품 개발 등을 위해 자유롭게 전파 관련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 및 기술적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교통 접근성이 좋아 기존에 수도권 시설을 이용하던 전파기업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의 미래형 신산업 전파 분야의 산업 발전과 연구에 큰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자율주행차 산업 특화시설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C-track)와 충주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세종 자율주행 특화도시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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