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DX 운영기관에 충북과기원 최종 선정
충북 DX 운영기관에 충북과기원 최종 선정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6.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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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운영기관 모집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8년 5월까지 총 5년간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로 지정‧운영되며,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중부권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산업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종합계획에 따라 지정되었고, 2021년 수도권에 최초로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충북, 경북, 경남 3개소가 추가 지정되었다.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현장 수요기업과 디지털 기술 보유 기업 간 매칭(수요‧공급 매칭), 산업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 및 성공사례 확산, 디지털 전환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되며, 발굴된 산업 디지털 전환 과제는 디지털 전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책과제로 선정되면 전폭적인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간 충북도는 산업부를 방문하여 협업지원센터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협업지원센터 구축에 대한 연구용역 수행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22년 12월에는 19개 혁신기관, 대학, 협‧단체로 구성된 충북 디지털 전환(DX) 얼라이언스 출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협업지원센터를 유치하게 되었다.

디지털 전환(DX)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산업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인식 확산 및 대응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로, 대학 산학협력단, 산업협회, 단체 등 1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에서는 바이오헬스, 지능형 IT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BIT)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협업 표준 모델을 구축 및 확산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DX) 기업‧기술 매칭 서비스 제공, △공급 기업 기술 강화 패키지 지원, △디지털 전환(DX)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에서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전환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지원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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