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31일 퇴임했다.
이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 등 제반 여건이 여의찮아 더 많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또한 처음으로 경험하는 공직생활로 일반 공직자들과 소통에 한계가 있었으며, 의회와 언론과의 소통에 부족함이 있었던 점 등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도 했다.
끝으로 이 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하는 것만이 세종을 위한 것은 아니다”며 “공직에 들어오기 전 그랬던 것처럼 지역 발전을 위한 한 톨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선 출마설이나 경질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1969년생으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 등을 지낸 후 2022년 7월 세종시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돼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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