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엔데믹 맞춰 의료 환경 개선 노력
청주의료원, 엔데믹 맞춰 의료 환경 개선 노력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3.06.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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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설비 제거, 원도 복도 전면 개방
정형외과 진료과장 초빙 등 우수 의료진 선임

청주의료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진료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의료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세가 점차 줄어들면서 외래 진료 활성화 및 병동 정상 운영을 위해 제한되었던 격리 설비를 제거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원내 복도도 전면 개방하였다.

또한 입원 환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한해 오던 원내 종교 활동을 재개하였고, 환자 면회도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완화하고, 출입이 불가했던 응급실 옆 부출입문도 전면 개방하여 내원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한 강상우 신임 정형외과 과장
청주의료원 본관(왼쪽)과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한 강상우 신임 정형외과 진료과장.

지난 2년여 동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병 치료 및 예방에 큰 역할을 수행해온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필수 진료과인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하여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우수 의료진을 선임한 가운데 6월부로 신임 정형외과 진료과장을 초빙하였다.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한 강상우 신임 정형외과장은 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소아 정형외과, 골다공증 등 다양한 정형외과적 전문진료가 가능하며, 응급 외상환자 및 골절 환자 등 응급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수용하여 지역거점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진료 정상화를 위해 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최종적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 안전망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주의료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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