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다. 하지만 이는 20개월 만에 최저치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10(기준 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다. 2021년 9월(2.5%)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5월 충북의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에 그쳤다. 지출 목적별로는 ▲의류·신발 8.1% ▲주택·수도·전기·연료 7.4% ▲음식·숙박 6.8% 등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교통과 주류·담배는 각각 6.4%, 0.1% 하락했다.
석유류는 1년 새 16.8%나 떨어지며 물가 안정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