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송 참사와 관련해 국정감사장에 출석한다.
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와 이 시장은 다음 달 10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 일반증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두 단체장을 상대로 7월15일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책임을 추궁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매뉴얼 준수, 부실 대응 여부 등도 도마에 오른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지난달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회의장 입장도 하지 못했다.
당시 여·야는 잼버리 부실 운영과 관련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출석 여부를 합의하지 못한 채 개회 20여분 만에 산회했다.
이후 국민의힘이 오송 참사 국감을,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출석을 동의하면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의 국회 출석이 결정됐다.
충북은 올해 국정감사 대상이 아니어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일반증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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