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권 대형 아웃렛 입점...유통업계 판도 '지각변동'
세종권 대형 아웃렛 입점...유통업계 판도 '지각변동'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7.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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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세종시 상권이 안정을 찾으면서 인근 충청권 대형 아웃렛 매장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들어서는 세종유로아웃렛은 대전과 세종시 인접 지역은 물론 영·호남권을 아우를 수 있는 명품 매장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세종시에서 10분,대전에서도 10분 거리로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주시 반포면에 들어서는 세종유로아웃렛 조감도

 기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 이어 대규모 아웃렛 매장 등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단계로 3만3천여 ㎡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명품 아웃렛 매장이 들어서고, 2단계 7만5천여 ㎡의 키즈몰 컨벤션센터, 3단계 10만 ㎡에 이르는 워터파크와 승마장이 들어선다.

 유럽여행길을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업체는 공주와 대전,세종시를 아우르는 최초의 복합 테마타운이란 점을 내세우며 "내년 추석 전에 아웃렛을 개장한다"는 목표다.

 인근 부여에 대규모 아웃렛 매장이 성업 중이고, 대전을 중심으로 대형 쇼핑센터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업계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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