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세종시 도암리 구간 '위험천만'
국도1호선 세종시 도암리 구간 '위험천만'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6.09.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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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조차 설치 안 돼 운전자들 대형사고 노출
세종시 금남면 도암리 국도1호선 대전방면 구간으로 인근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 사진출처=뉴스세종

[세종경제뉴스] 뉴스세종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도암리 주민 A씨(62)는 마을 앞 국도1호선을 이용할 때 마다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시달리곤 한다.

 A씨가 마을에서 나와 용수천 위 도암교를 지나 대전 방면으로 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국도1호선을 이용해야 한다.

 A씨가 세종시 신도시 방면으로 가기위해서는 국도1호선에 바로 접해 있는 부체도로를 이용하곤 한다.

 A씨는 출퇴근 등을 위해 마을 앞 국도1호선이나 부체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마치 목숨을 담보로 차량을 운전한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곤 한다.

 승용차를 몰고 마을 앞 국도1호선이나 부체도로로 진입할 때 도로 구조 상 문제점과 도로시설물 등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 신도시 방면에서 대전방면으로 달리는 차량들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도암리 주민들이 신도시 방면으로 차를 운행해 가기 위해 국도1호선 부체도로에 진입할 경우, 국도1호선에서 부체도로로 빠른 속도로 들어서는 차량과 충돌할 수 있는 위험을 늘 감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부체도로 이용 차량 상당수는 인접한 곳에 위치한 골재공장들을 드나드는 대형덤프트럭이어서 주민들은 공포감마저 느끼곤 한다고 말한다.

 현장 취재 결과 이곳에서는 국도1호선에서 부체도로로 들어서는 차량 운행 상황을 불과 10~20m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가려 있어 위험천만하다.

 그러나 이곳 국도1호선과 부체도로에는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반사경하나 설치돼 있지 않아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세종시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들은 이곳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반사경과 과속방지 시설 설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한다.

 이곳 국도1호선 도로시설 관리기관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도관리사무소이며 부체도로 관리기관은 세종시다. 출처=뉴스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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