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종산학융합지구 산ㆍ학ㆍ연 '장밋빛 미래'
[인터뷰] 세종산학융합지구 산ㆍ학ㆍ연 '장밋빛 미래'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6.10.2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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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행정대학원 김동욱 원장

[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세종산학융합지구를 단기적으로 보면 재원·인력의 부족, 어려운 경제 상황, 신규 투자 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힘든 시작이 되겠지만, 가능성은 충분하기에 장기적 미래는 밝다.”

서울대행정대학원 김동욱 원장

서울대행정대학원 김동욱 원장은 지난 24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행정중심이란 주 기능을 갖고 있고, 국책 연구 싱크 탱크 역할을 한다.”며 “세종시가 추구하는 변화는 우리 행정원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과 방향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는 단순 MOU차원을 넘어 산학협력 교육, 정책연구를 통해 정부와 산업체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의 젊은 고학력 구성원들에게 대학원 교육이 더해진다면 세종시·행복청 발전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청주 오송·대전 대덕 연구단지의 중앙 연결점이 돼 공간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실리콘밸리에 버금하는 기능을 수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전국 17개의 창조경제센터가 운영 중에 있지만 이는 산학융합지구와는 별개의 사업이고, 이를 서로 융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조바심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서울대학교는 지난달 1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기업의 기술혁신 및 고용창출을 위한 규제개혁 관련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고 행복청·세종시와 함께 해외 대학과의 교류 협력과 공동 연구 및 교육을 추친 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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