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
충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11.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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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방식을 저비용·고효율의 규모화 협업방식으로 전환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충주시가 4일 충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총사업비 50억 7천3백만원을 투입해 주덕읍 당우리 342번지 등 3필지 13,569㎡에 2년의 공사기간을 거처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주요시설로는 광역살포기 1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장비(공동육묘장 2,650㎡, 농자재창고 99㎡), 친환경 산지유통시설(도정시설 761㎡, 과일 585㎡, 채소 873㎡), 교육·체험시설 2동(389㎡) 등을 갖췄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충주친환경연합회를 모태로 100% 농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이 맡아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추진기간 중 사업부지 선정, 사업계획 변경 등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며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친환경농업단지 준공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친환경 학교급식의 원활한 추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인증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 가능한 농업구조를 정착시키고 친환경농업의 규모화와 집적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확보,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민중심의 저비용 고효율의 규모화 유통구조로 전환돼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조절 및 판매를 할 수 있어 획기적인 농업환경의 변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연인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 및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인증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6차 산업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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