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오리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
음성군 오리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1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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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검사 결과 H5N6 확인, 고병원성 여부 검사는 진행중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조류인플루엔자 공포가 다시 충북을 엄습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16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 신고된 음성군 소재 오리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N6형 AI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 관계당국이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역본부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오는 2~3일 후에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충남·전북의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같은 유형의 H5N6형이 고병원성 판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고병원성 AI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검역본부 최종 확진이 나오기 전에 미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였다.

또한, AI 확진에 대비하여 반경 10km 이내 가금류 가축의 입식 및 반출을 금지하고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인근 오리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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