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간 항공여객 1억 명 달성’
‘대한민국 연간 항공여객 1억 명 달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6.12.2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공항 활성 정책과 저가 항공 취항확대
‘청주·대구공항’ 개항이후 ‘최초 흑자’ 달성
청주 공항 5억 원, 대구 공항 9억 원의 흑자
청주공항은 개항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 / 사진=박상철기자

[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청주공항은 21일 오전 9시50분부터 1층 중앙홀에서 ‘항공여객 1억 명 달성, 지방공항 활성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 설문식 충북부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성일환 한국공사사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지방공항 활성화 성과에는 정부, 지자체, 항공사,관광업계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의 손쉽고 편안한 항공여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통해 이승훈 청주시장은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 사진=박상철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가 청주공항에서 열리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아직도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관심과 격려를 앞으로고 계속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패 및 공로자 표창 전달식 진행됐다.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곧 바로 씨아이큐기관(CIQ, 관세‧출입국‧검역 기관), 보안기관, 항공사, 공항공사 및 협력사 대표들이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선포했다.

각 대표들이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한편, 청주공항은 국제선이 97년 4월 오사카에 첫 취항한 이후 노선수가 ‘12년도 4개 노선에서 2배 가량 증가해 현재(동계 스케쥴 기준) 7개 노선(부정기 포함)이 운항 중이며, 여객수도 같은 기간 129만 명에서 278만 명(올해 말 기준 추정)으로 약 110 %가량 증가하였다.

청주공항의 이용자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 사진=박상철기자

또한, 이번 청주·대구 공항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그동안 국제노선 확대 등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과 비용 항공사의 취항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행사 전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우리의 다짐을 참석자들도 함께 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이날 행사에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박상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