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속터미널 입찰 개시...17일 '새주인' 결정
청주고속터미널 입찰 개시...17일 '새주인' 결정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7.0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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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입찰가 342억 9600만원...예정가 이상 최고가 낙찰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이 10일부터 엿새간 진행되는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된다.

청주시는 10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와 건물에 대한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입찰 마감 다음날인 17일 오전 9시 정각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뉴시스

매각 대상은 흥덕구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터 1만 322제곱미터와 지하 1cm, 지상 3층짜리 건물(9297제곱미터)다.

최저 입찰가는 342억 9600만원으로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추천한 두 기관의 평균 평가금액으로 정했다.

입찰은 온비드시스템 상에서 진행되고 한 명만 입찰하더라도 유효하며 예정가 이상의 최고 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낙찰자는 터미널 사업 면허를 취득해 직접 운영해야 하며 기존 터미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도 승계해야 한다. 또한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 계약 보증금을 납부해야 하며 대금은 24일까지 완납해야 한다.

고속버스터미널은 현재 20여개의 상가가 입점해 있고 지난 1999년부터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이 무상으로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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