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데스크] 제3부 창업 전 체크리스트
[성공 창업데스크] 제3부 창업 전 체크리스트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4.18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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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창업지원센터 정지천 대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의 산과 유원지마다 등산객과 상춘객이 넘쳐난다. 한라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2015년 접수된 한라산 등반사고 149건 중 4명이 숨졌다고 한다.

 안전사고의 70%이상이 운동전 준비운동의 부족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을 하기 전 준비를 철저히 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창업에 있어서도 준비가 부족하거나 미흡하면 자신의 재산이나 투자액을 그대로 날려 삶이 나락으로 떨어짐은 물론 가족해체까지 초래하는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창업 전 체크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우선 나 자신과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먹고 살기위한 불가피한 생계형인가? 투잡의 부업형인가? 아니면 사업가형 창업인가? 이런 창업의 목적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창업의 아이템과 초기에 투입할 인력 및 자금의 규모를 예상할 수 있다.

 생계형 창업은 생활밀착형 아이템과 1점포 가족중심의 소자본 창업으로 주로 오프라인 영업 방식인 반면, 투잡 형태인 부업형 창업은 무점포 온라인 영업 방식으로 1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이루어 진다. 사업가형 창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상품화하거나 다점포 운영 등 창업에 장시간이 소요되거나 많은 자금이 투입되어 대박 아니면 쪽박을 차는 리스크가 큰 창업이다.

 창업의 목적이 정해지면 창업자의 건강과 보유한 능력 및 전문분야, 경험, 성격 등을 고려한 업종을 선택하여 초기투자자금과 손익분기점(BEP) 도달까지의 기간을 고려한 운영자금 등 필요자금 규모와 부족자금의 조달방법 등을 구체화 시켜야 하며, 이때 필수적인 요건은 가족의 동의는 물론 적극적인 지지가 있어야 한다. 만약 가족의 이해와 협조 없이 독단적인 결정으로 창업을 한다면 십중팔구는 실패를 한다는 것이 창업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 모든 과정이 진행되었다면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여 성공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고취시켜야 한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진흥공단 위촉 자영업컨설턴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충북지회 자문위원

미소 창업지원센터 대표(가맹거래사/공인중개사/공인자산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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