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차 '충북경제포럼' 월례회 개최
제182차 '충북경제포럼' 월례회 개최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2.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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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시대, 중국의 대전환과 한국의 대응' 특강 진행해
전병서 교수 "중국의 결핍 공략만이 살길이다"강조
제182차 충북경제포럼 월례회 조찬세미나 및 임시총회가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렸다 / 사진=박상철기자

[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제182차 충북경제포럼 월례회 조찬세미나 및 임시총회가 23일 오전 7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 회장, 채훈관 U1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는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 국민 의식 수준이 많이 높아져 지역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정학적으로 일본, 중국 등의 인접해 좋은 위치지만 진출에는 어려움이 많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진출로를 확보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중국의 보호 무역 조치로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좋은 혜안(慧眼)과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가 축사를 전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이어 안건 심의, 2017년 충북도정 방안에 대한 서승우 기확관리실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전병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특강 'TX시대, 중국의 대전환과 한국의 대응'은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 교수는 "TX시대란 트럼프와 시진핑의 시대를 뜻한다"며 "미국의 초조함과 중국의 지정학점 공포가 결합돼 불안한 국제 정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의 결핍을 공략해 중국에서 죽음의 계곡을 건너야 한다"며 "중국을 더 공부하고 중국이 결코 따라오지 못할 독보적인 기술개발만이 살길이다"고 강조했다.

전병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TX시대, 중국의 대전환과 한국의 대응'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전 교수의 특강을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사람들이 2017 도정방안을 듣고 있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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