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319명, 안희정 지지선언
충청권 2319명, 안희정 지지선언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3.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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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시청서 “분노를 뛰어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승화시킬 지도자”
충북에서는 이광희·이의영 도의원 등 참여, 부산에서도 100명 지지표명
15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안희정 대선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이광희(왼쪽) 충북도의원과 박영송(가운데) 세종시의원 등이 지지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 / 사진=이주현 기자.

“이제는 분노를 뛰어넘어 촛불 민심을 통합과 화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게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다.”

‘대한민국의 대통합과 화합, 평화와 번영을 원하는 충청권 2017 일동’은 15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가 말하는 통합은 정치적 이해득실이나 정치적 욕망에 기초한 것이 아니고, 미사여구나 구두선도 아니다”면서 “국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게 안 후보의 소신이고 진정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절대 우위의 충남도의회 상황에서도 시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11개월 연속 1위, 한국매니패스트 공약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전국 최초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조례 제정, GDP성장률 1위 등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우리가 바라는 충청대망론을 넘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대망론을 실현할 것”이라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 통합과 화합의 시대교체 실현을 원하는 안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도록 경선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안 지사 지지 선언에는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이상덕 전 대전충남녹색연합 대표 △안철진 전국교통단체연합회장 △오태근 충남예총회장 △유금자 충남미용협회장 △최연숙 충남유권자연맹회장 △이지아 변호사 △홍영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김장식 전 세종시의원 △상병헌 전 민주평통위원 △고달수 세종시 입주자대표회장 △최호승(체육인) △박영송 세종시의원 △김원식 세종시의원 △윤형권 세종시의원 △안찬영 세종시의원 △이태환 세종시의원 △박석우 충청의미래 회장 △이순옥 전 민족문제연구소 대정지부장 △이상목 카톨릭의대 교수 △조연길 전 대전시서구 자원봉사센터장 △송대윤 대전시의원 △양찬섭 충북도당 노인위원장 △이광희 충북도의원 △이의영 충북도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간, 부산에서도 시민 100명이 안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지지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우리는 안희정의 시대교체와 더 좋은 정권교체, 미래 가치를 확신한다”며 “안희정의 상생정치와 대연정 원칙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득권 적폐세력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이념대결과 안보공세로 자신의 잘못을 감춘다”며 “상대방의 선의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공명정대한 법적용이 적폐청산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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