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심 아파트 공급 ‘홍수’
세종 신도심 아파트 공급 ‘홍수’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4.02 2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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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대출 강화 등 악재에도 1만 3000여 가구 분양 계획
작년比 2000여 가구 적어… 물량 절반이 주상복합 아파트
하반기 공급 집중 예정… 부원, 제일, 한화건설 등
한창 개발 중인 세종시 신도심 아파트 현장. / 사진=이주현 기자.

최근 정부의 집단 대출 강화 등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꼈지만, 세종 신도심지역 아파트 공급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행복도시에는 모두 1만 3000여 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이는 지난해 1만 5000여 가구와 비교하면 2000여 가구 적은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주상복합 아파트 5500여 가구 △일반 아파트 4200여 가구 △국민임대 아파트 3300여 가구 등이다.

3-3생활권에 있는 힐스테이트 금강이 이달 중하순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한다. H-3과 H-4 등 2개 블록, 모두 678가구다.

1-1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283가구(86㎡)는 6월 이후 우남건설이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말쯤 되면 대거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해졌다.

10~11월쯤 부원건설은 HC1블록 527가구를, 제일건설은 HC2블록 777가구를, 한신공영은 H01블록 685가구와 H02블록 3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이 기간 HC3블록에 343가구와 HO3블록에 839가구를 분양한다.

국민임대 아파트와 10년 임대 아파트도 대거 들어선다.

3-2생활권 M2블록에는 60㎡ 이하 국민임대 아파트 675가구가 공급된다. 2-1생활권 M6블록에는 85㎡ 이하 국민임대 아파트 1538가구가 쏟아진다.

10년 임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M3블록에는 1139가구(60㎡이하 635가구ㆍ60~85㎡이하 504가구가 하반기쯤 분양 또는 착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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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7-04-03 11:28:39
최근 소규모 아파트를 장만하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세종시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