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약대, 의약학 선도연구센터 선정
충북대 약대, 의약학 선도연구센터 선정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7.1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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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센터, 빅테이터 활용한 암제어 연구로 7년 간 100억원 받아
의약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종양이환네트워크연구센터가 재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7년간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진=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12일, 약학대학 MRC 센터가 종양이환네트워크 연구센터로 ‘2017년 의약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 약학대는 2008년 약학 분야 최초의 MRC센터인 ‘혁신암치료제연구센터(CICT)’가 의약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의약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종양이환네트워크연구센터가 재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7년간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종양이환네트워크연구센터는 빅테이터를 활용해 암 타깃(IL-32, Peroxiredoxin 6, Chitinase 3 like 1)을 선정해 각종 화합물, 천연물질, 세포치료제, 항체 및 단백질을 활용해 제어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에는 충북대 약학대를 중심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 신약개발 지원센터 충북대 병원, 게놈연구재단 등 국내의 유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또 청주 오송에 입주한 제약사인 라파젠(항체의약품), 코아스템(줄기세포), 중헌제약(천연물 및 화합물 의약품)과 미국의 스탠리 연구소, 미국 국립암연구센터, 미국 켄터키 약대, 영국 런던대, 베트남 하노이대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홍진태 충북 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충북대 약학대는 이번 MRC 재선정으로 세포치료제, 항체 의약품, 인공지능활용, 임상과의 연계연구 등으로 오송 바이오밸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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