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코노미 월 55만명, 서울고속 승객 만나
세종이코노미 월 55만명, 서울고속 승객 만나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7.08.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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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부터 매달 28개 노선, 252대에 전 좌석 비치
하루 1만8000명, 월 55만명의 서울고속 승객이 세종경제뉴스를 접하게 됐다.

세종경제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세종이코노미’가 8월부터 매달 ‘55만명’의 독자와 만나는 꿈같은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다. 세종경제뉴스와 ‘㈜서울고속’은 8월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서울고속이 보유한 버스 252대, 전 좌석에 세종이코노미 8월호를 비치했다.

이에 따라 서울고속 또는 새서울고속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버스 안에서 세종이코노미를 읽을 수 있게 됐다. 2016년 6월, 창간호를 발간한 세종이코노미는 행정수도를 지향하는 세종과 청주시 등 ‘지역’의 시각으로 전국을 지향하는 경제중심 시사전문지다.

1954년 서울버스공사로 출발해 63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서울고속은 1995년과 2000년, 각각 대한교통과 충일여객을 인수해 충북에서 가장 많은 252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고속은 ▲청주-서울(남부) ▲청주-강남(센트럴시티) ▲청주-동서울 ▲북청주-서울(남부) ▲북청주-강남(센트럴시티) ▲북청주-동서울 등 청주-서울 노선에만 120대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

세종경제뉴스는 서울고속과 협약을 맺고, 28개 전 노선 252대에 매달 세종경제뉴스를 비치한다.

이밖에도 청주를 거점으로 인천, 수원 등 수도권과 충북 도내, 충남, 강원, 광주 등 2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1만8000명을 웃돈다. 31일 기준 월 탑승객이 55만8000명이니 세종이코노미가 월 55만명의 독자와 만난다는 얘기는 허풍이 아니다.

실제로 KTX를 비롯해 코레일에 비치되는 ‘KTX매거진’이 2008년 6월 실시한 독자설문조사에 따르면 ‘99.8%가 열독하고 있으며, 87.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수단에 비치된 잡지가 여행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변근원 세종경제뉴스 대표이사는 “매달 50만명이 세종이코노미를 본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여행길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읽는 잡지에서 ‘보는 잡지’로 변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성 서울고속 전무이사는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새로운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뉴스 외에도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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