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인터뷰] 경제지에 대한 선입견 깨준 세종이코노미
[독자 인터뷰] 경제지에 대한 선입견 깨준 세종이코노미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9.1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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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토마스케이블 인사총무팀 계장

경제지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세종이코노미도 처음엔 그랬다. 9월에 처음 구독하고는 경제지에 대한 인상이 180도 바뀌었다.

일단 충북에 베이스를 두고 기사나 정보가 쓰였기 때문에 친숙해서 읽기 편했다. 여행지와 교육, 경제, 의료 등 보기 좋게 섹션을 구분해서인지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매월 여행지를 선정해 직접 체험한 듯이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도 좋았다.

지역 내 쟁점이나 이슈를 다뤄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누구나 알만한 사람을 인터뷰하기보다는 지역의 숨은 지식인이나 인재에 대한 소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기사가 마치 흐름에 따라 생생하게 이야기를 드는 것처럼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읽기가 편하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 있게 본 부분은 충북 내 기업이나 경영자에 대한 기사였다.

낯설지 않은 기업들이 언급돼 관심 있게 읽었다. 지역 내 우수 경영인들의 철학이나 신념, 사상, 가치관 등을 소개하고 있어 읽으면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필자도 회사에서 인사와 조직을 담당하며 바람직한 기업 문화나 직원 만족 등에 관심을 갖고 있고, 회사 내에서도 ‘직원이 행복한 회사’ 구축을 위해 대표님이 앞장서서 타사의 배울 점 등을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 같은 사례들은 정말 도움이 되는 자료였다.

앞으로도 기자들이 훌륭한 신념을 가진 경영인에 대한 기사를 많이 다뤘으면 하는 바람이다. ‘훌륭한 기업문화’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그동안의 다양한 인터뷰 및 사견을 더해 기사를 쓴다면 여러 회사에서 참고할 수 있을만한 좋은 자료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름처럼 ‘이코노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접근으로, 한 권으로도 지식이나 소식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알찬 매거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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