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훈 칼럼] 세종시 분양시장 춘계동향 분석
[박창훈 칼럼] 세종시 분양시장 춘계동향 분석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6.05.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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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가게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박창훈] 세종시의 뜨거운 감자는 역시 부동산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가십거리는 바로 아파트다. 세종시 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올해 처음으로 세종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다. 현대 힐스테이트 세종3차와 중흥 S-클래스 에듀마크가 그 선두주자였다. 이 들은 지난 달 8일 견본주택을 동시에 개관해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했고, 그 열기는 고스란히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

현대 힐스테이트 세종3차는 86대1의 엄청난 경쟁력을 보이며 1순위 마감했으며, 중흥 S-클래스 에듀마크 또한 당해 1순위에서 14대1의 기록을, 기타지역까지 포함하면 29대1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고, 당첨자 발표를 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미분양 0건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작년 추석 이후 정부의 아파트 대출규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분양권시장이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의 분양권 시장은 독야청청 활기가 가득하다. 이는 현재 세종시의 청약조건이 세종시 거주 2년이상(당해지역 100%)이기에 청약이 미달될 경우 기타지역 청약자들이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6월 말 이후 청약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당해지역 청약자들이 그 전에 당첨되고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점도 한 몫을 하고있다.

2015년 초부터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1순위에서 1년 1순위로 청약조건을 완화하여 많은 1순위 청약자를 양산했고, 전국적으로 분양시장 또한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분양권 시장이 과열되는 부작용 또한 속출했다. 분양권에 붙는 프리미엄이 일부지역 에서는 수 억까지 거래되는 등 과열되었고, 세종시도 분양권 거래가 1년동안 전매가 금지된 상황에서도 수천만원씩 웃돈이 붙어 거래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분양권 시장이 과열되자 정부에선 가계부채가 급등한다는 이유로 대출규제 카드를 꺼내면서 온탕에서 냉탕정책 선회하자 추석을 전후해 곧바로 분양권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으며 2016년 상반기 분양시장 동향은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져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이 요구돼 분양권 투자에 있어 많은 공부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힐스테이트 세종3차와 중흥 S-클래시 에듀마크가 26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인데 당첨자중 특히 저층에 당첨된 많은 분들이 계약을 포기 할려고 하는데 세종시 청약제도가 7월부터 변경되면 세종시의 분양시장도 전국시장으로 확대될 것이고 결국은 분양권 가치가 올라가게되 하반기의 세종시 분양시장은 전국적인 침체 속에서도 활기를 띄게될거라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권시장이 침체된 상황인데도 세종시의 분양권 시장은 과거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털어내고 13개월째 미분양 제로행진 중이며 여태까지는 세종시민들만의 잔치에서 7월 부터는 전국적인 장세로 확대돼 그야말로 무한경쟁 체제로 진입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한 수도권쪽 투자자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를 거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지도단속위원

세종 땅가게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부동산 투자클럽 부동산 힐링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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