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몽골 진출한 '청주오믈렛'
국내를 넘어 몽골 진출한 '청주오믈렛'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3.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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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에 50평 규모 매장 다음달 15일 오픈 예정...인기 제품 12종 판매
청주오믈렛이 해외 첫 수출 선적 후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청주를 대표하는 간식거리로 부상하는 ㈜영푸드시스템의 맘스케익·청주오믈렛(박영돈 대표, 이하 청주오믈렛)이 국내를 넘어 몽골 울란바토르에 첫 해외 매장을 연다.

28일, 청주오믈렛은 울란바토르 매장으로 보낼 1차 선적 물량 1만3000박스(3만불 상당)를 선적해 몽골 매장으로 보냈다.

청주오믈렛은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구 자이승 힐 3층에 약 50평 규모의 매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다음달 15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몽골 울란바토르 매장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인 생크림오믈렛을 포함해 인절미오믈렛, 모카오믈렛 및 청주초코파이 등 총 12종 제품이 판매된다.

이날 30만불 상당의 오믈렛 1만3000박스가 선적돼 몽골 매장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박영돈 청주오믈렛 대표는 “청주오믈렛 빵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공급하게 돼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보다 더 좋은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보답하도록 전 임직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청주오믈렛은 해외에 당사 제품의 우수성과 재외 교포들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뿐만 아니라 호주·뉴질랜드 등 추가 수요처와 협상 중에 있으며, 단계적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밀로 만드는 영양간식 청주오믈렛은 현대백화점 본점 등 12개 점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전국 직영점과 가맹점 50여개 매장을 통해 청주를 알리는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스폰서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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