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계륵 오명 벗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계륵 오명 벗나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8.06.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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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만 먹는 하마될라." 우려를 낳았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최근 잇따라 대회를 유치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위상이 변화고 있다. 국내외 조정대회가 계획되는가 하면 각종 행사까지 열리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6월에도 13~23일까지 아시아조정선수단 훈련캠프가 열리고, 충주 탄금호 국제장애인조정대회(15~16일)와 충주 탄금호 전국조정대회(19~21일),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안컵Ⅱ 조정선수권대회(26~30일)가 연이어 개최된다.

다음달에는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와 호수축제가 열리고 9월에는 세계소방관대회 일환으로 이곳에서 조정, 카약, 드래곤보트, 철인3종, 수영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정 국가대표 등이 전지훈련을 하고, 조정아케데미에도 연간 7000명이 참여한다는 게 충주시의 설명이다.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린 직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충주시에게 계륵같은 존재였다. 당시 탄금호변에는 7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장이 들어섰지만 이후 시설 활용방안이 녹록치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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