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삼성중학교를 방문해 자유학년제 현장간담회에 참여했다.
현장감담회에 참석한 김 부총리는 교사와 학부모, 지역 사회 관계자와 자유학년을 통한 교실 수업 혁신의 방향과 구체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자유 학년제는 체험 중심과 토론형 수업이 접목돼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며 "삼성중에서 하는 토의 토론형 수업은 참 의미 있는 수업방식으로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유 학년제는 꼭 필요한 교과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창의와 진로를 본인들이 찾아 나가고 기를 수 있는 체험을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서 실제 체험이나 진로교육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는데 아직은 여러 가지 방안이나 기회가 부족한 경우 있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자유학년은 유학기제를 확대한 것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운영한다. 현재는 전체 중학교의 46.8%(1503개)만 자유학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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