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아파트형 공장' 청주테크노 S타워가 2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임차인 찾기에 나선다.
㈜도시개발(김현배 대표)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 S타워 1층에서 준공식을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테크노 S타워는 기본적인 제조시설과 오피스 기능은 물론, 은행, 복합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이번 준공은 1차 건물이며, 연면적 2만570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짜리 건물 2개동으로 조성돼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제조시설과 IT(정보통신)융합, BT(생명공학), 벤처기업, 지식산업, 녹색산업, 출판, 영상, 오디오 업종이다.
도시개발㈜ 김현배 대표는 "지식산업센터 완공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청주시와 충청북도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테크노S타워 입주를 결정한 80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께도 청주 투자 결정과 일자리 창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청주테크노 S타워'를 분양받은 기업에 분양자금(분양금액의 70% 이내)을 융자 추천해 3%의 이자보전금을 5년간 지원하고 있다. 관련 법률에 따라 취득세 50%,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하고 있다.
현재 1차 건물의 총 139호실 중 90호실이 분양돼 7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80개 중소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