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하던 구 적십자사 자리에 신청사…28일 준공식
충북연구원이 28일 11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북연구원은 1990년 5월15일,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와 시·군, 그리고 지역의 기업들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으로 30년을 바라보고 있다.
신청사는 그동안 사용해 오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옛 건물을 부수고 그 빈 터에 지은 것이다. 2016년 9월에 충북개발공사와 신축공사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까지 약 28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연구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독립된 연구 공간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신청사 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로 미래 충청북도를 그려 나가겠다”며, “‘충북연구원의 현재가 충북의 미래’라는 비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전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청북도의회 의원, 도내 대학, 유관기관, 시도연구원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연구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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