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2단계 개발 설명회 개최
행복도시 2단계 개발 설명회 개최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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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행복도시 2단계 개발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7일 정부세종청사 6동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는 ▲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벨리) 우수기업·명문대학 유치활동 ▲공동주택 하자 근절 대책 ▲걷기 편한 행복도시로 건설 ▲건축물 자재선정위원회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이 행복도시 2단계 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우선 행복청은 지난 2일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회를 개최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세종테크밸리에 1차로 입주할 우선협상대상기업(18곳)을 선정했다.

우선협상 대상기업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유전자 분석기술로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에 포함된 정밀의학 글로벌기업,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반도체 전문기업,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세계에서 가장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 수상기업 등 기술력이 검증된 생명공학기술(BT)·정보통신기술(IT) 융합분야 강소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미국 명문대학 유치를 코넬대학, 존스홉킨스대학, 조지타운대, 베일러의대 등에 투자유치단을 보내 설명회를 갖고 행복도시에 입주할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와 공동캠퍼스 등의 입주를 제안했으며, 올 하반기 미국대학 관계자 등의 행복도시 방문의사를 확인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공동주택 건설 및 준공 이후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주택, 하자 제로(zero) 지원 체계'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행복청은 단지별 지연 민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품질관리특별팀(TF팀)을 구성해 민원을 직접 해결하거나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걷기 편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보도포장 설계단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디자인까지 전면 검토해 보도포장 품질 향상방안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행복도시 건축물의 주요 내외장재 관리를 강화하고자 이달 중으로 '행복도시 건축물 자재선정위원회'도 구성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을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에 우수기업과 명문대학 유치를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공동주택·보도·건축물 등의 디자인과 품질의 특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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