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열차에서 성추행, 추행한 담당 공무원 대기발령 조치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대한민국이 성추행 파문으로 시끄럽다.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신고로 진상 조사가 벌어지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 한 A씨(48)에 대해 진상 조사를 벌여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고 한다.
피해 여직원 B씨는 최근 A씨와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오던 중 A씨가 KTX열차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 했다며 시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세종시는 지난 2일 B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며 "성추행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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