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예비후보자 입후보 설명회' 11일 연다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예비후보자 입후보 설명회' 11일 연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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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보은군선관위에서 충북도의회 보은군 선거구 입후보자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오는 11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4월 7일 실시하는 충북도의회 보은군 선거구 재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참여하는 입후보예정자 등의 선거사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서류 작성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 행위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기타 선거법 위반사례 등을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신청가능하며,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충북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충북도의회 보은군선거구 재선거는 박재완 도의원이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박 전 도의원은 지난 4월 15일 충북도의원 보은군선거구 재선거를 앞두고 마을 이장 등 유권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건이 불거진 뒤 9월 16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내고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달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속된 박 전 도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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