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회 행정부지사, 취임 1주년 맞는다
김장회 행정부지사, 취임 1주년 맞는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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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김장회 제38대 행정부지사가 내일(16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 사진 = 충북도
김장회 제38대 행정부지사가 내일(16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 사진 = 충북도

“코로나19, 집중호우 피해, 과수화상병 등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방사광가속기 유치, 국가산업단지 동시 예타 통과 등 충북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은 1년이었다.”

김장회 제38대 행정부지사가 내일(16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김 부지사는 중앙부처에서 쌓은 풍부한 공직경험과 인맥 등을 바탕으로 민선7기 ‘이시종 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뒷받침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김 부지사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탁월한 친화력을 발휘하면서도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발휘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정부 예타 통과, 충북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등 올 한해 충북이 값진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 사태 속에서 충북도의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하며 선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마스크 쓰기 등 도민 참여형 방역을 이끌며 도민 안전을 지켜왔다.

김 부지사는 올 여름 유래 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모범적인 복구 사례로 남긴 점을 가장 뿌듯한 기억으로 꼽았다.

이번 수해피해 당시 도는 국비 5500억원 포함 총 6985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또 충북선철도고속화 사업에서 제외되었던 삼탄 ~ 연박 구간을 추가 포함시키기도 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취임식에서 ‘강호축 본격 추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신산업 추가·확대 육성’을 밝힌 바 있다.

올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바이오 등 충북 6대 신성장상업 혁신과 고도화를 위한 충북형 디지털ㆍ그린ㆍ산업혁신 뉴딜,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추진 등으로 지난해 했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각오에 대해 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최대 목표인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에서 사무관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주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제38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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