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도청도 뚫렸다...본관 3층 폐쇄
코로나19, 도청도 뚫렸다...본관 3층 폐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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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된 가운데, 충북도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행정업무의 공백이 예상된다 / 사진=충청북도
15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된 가운데, 충북도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행정업무의 공백이 예상된다 / 사진=충청북도

 

15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된 가운데, 충북도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행정업무의 공백이 예상된다.

도청에서 근무하는 A(20대)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A씨의 근무지인 도청 본관 3층이 폐쇄됐고, 구내식당 이용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전 직원을 사무실에 대기하도록 했다. 도청 내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면 모두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10일부터 미열과 콧물 증상을 보였고, 14일 검사를 받았다.

A씨 외에도 15일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총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B(30대)씨는 오창읍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직원(50대·청주 158번 확진자)과 직장동료다.

B씨는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 12일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14일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흥덕구에 사는 C(30대)씨는 직장 동료인 수원 확진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고,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D(20대 외국인)씨도 2차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15시 현재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14명(충북594명)이고, 사망자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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