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접촉직원 21명...2주간 자가격리
전날 폐쇄했던 도청 본관 3층 정상화
전날 폐쇄했던 도청 본관 3층 정상화
충청북도 본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논란이 된 가운데, 이로 인한 추가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도가 한시름 놓게 됐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도청 소속 20대 A(충북 593번)씨와 관련해 공무원 542명, 출입 민간인 135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는 A씨의 근무 부서가 있는 도청 본관 3층 공무원과 A씨가 다녀간 실과 직원, 지난 10~11일 도청 구내식당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다만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개 부서 공무원 21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 공무원들은 정상 출근했다. 전날 폐쇄했던 본관 3층도 정상화됐다.
앞서 지난 15일 충북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도청 공무원 A씨가 감염되는 등 도청 소속 직원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비상이 걸렸다.
현재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7명이다. 도민이 599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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