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바이오·인공지능 생태계 만든다
충북도, 바이오·인공지능 생태계 만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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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 인공지능 포럼 2020' 개최
충청북도는 '충북 바이오 인공지능 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21일 개최했다 /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충북 바이오 인공지능 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21일 개최했다 /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충북 바이오 인공지능 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21일 개최했다.

이 포럼은 충북도 바이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북도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대학교 약학대학과 (재)베스티안재단, ㈜아크릴이 주관했다.

도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가상공간에서 충북도와 인공지능, 국내외 인공지능 동향, 패널토론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충청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했다.

1부에서는 맹은영 바이오산업과장이 충북도 바이오 인공지능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우수 인재·전문가 양성, 연구개발 지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홍진태 충북대 약학대학장의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과 지역혁신형(RIS) 사업 소개’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의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인공지능’ 주제 발표가 뒤를 이었다.

2부는 이은정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가 ‘유전체에서의 딥러닝(Deep learning)’이란 주제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양한 유전체 기반 연구수행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종수 마이크로소프트사 부장의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임펙트와 성장기회’와 김화종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장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 허태영 충북대 교수의 ‘인공지능 툴(tool)을 이용한 질병 진단’ 등 의료분야와 인공지능 접목의 다양한 시도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사람들 모두가 패널로 나서 ‘충청북도 바이오산업의 인공지능화와 효율적인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열띈 토론을 벌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여 미래 유망 산업인 바이오와 인공지능 산업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가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논의한 내용을 도정에 적용하여, 국내 바이오 선두 지자체로서 대한민국 바이오-AI 산업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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