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사는 세종시민...충북은 평균이하
가장 잘 사는 세종시민...충북은 평균이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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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연 평균 소득...세종 7425만원, 서울 6575만원
충북 연 평균 소득 5275만원, 전국 평균 보다 낮아
빽빽하게 들어선 세종시 아파트.
빽빽하게 들어선 세종시 아파트 / 사진 = 세종경제뉴스DB

세종시민의 연 평균소득이 서울시민보다 850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은 전국 평균보다 649만원 적었다.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2019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시와 수도권 전 지역을 포함, 세종시 가구의 연 평균소득이 742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국 가구 연평균 소득은 5924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도 별로는 ▲세종(7425만원) ▲서울(6575만원) ▲경기(6503만원) ▲울산(6445만원) ▲인천(6075만원) ▲광주(6030만원)의 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북(4883만원) ▲강원(4924만원) ▲충북(5275만원) ▲대구(5288만원) ▲전남(5290만원) ▲경남(5303만원) 순으로 평균 소득 낮았다.

세종과 서울의 가구당 소득 격차는 지난 2017년 378만원, 2018년 552만원, 2019년 850만원으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세종시 인근 도시인 대전시와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지난 2017년 세종과 대전의 격차는 2017년 1563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711만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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