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간 대비 '-31%'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충북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바닥을 치고있다.
23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2월 14일~20)일 충북 소상공인 점포의 신용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1% 줄었다.
충북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최근 한 달 간 매주 평균 3%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매출액 감소율은 지난 11월 넷째 주가 전년동기간 대비 -19%, 12월 첫째 주가 -22%, 12월 둘째 주가 -28%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소상공인 점포 매출은 3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로 가장 높았고, 부산 -36%, 경기 -33%, 울산 -33%, 충북 -31%, 인천 -30%, 강원 -3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영업이 제한된 업종들의 피해가 가장 컸다.
헬스장,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스포츠·레저 업종의 매출은 55% 감소했고, 식당·카페 등 음식점 업종도 51%, 여행 업종의 감소폭도 4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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