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현안사업 속도 낸다
세종시 현안사업 속도 낸다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6.2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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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정 2기 전반기 결산 및 후반기 방향 제시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지난 2014년 7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이춘희 시장 주재로 진행된 세종시 정례 브리핑이 100회를 맞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100번째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정 2기 2년 성과를 밝히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00회를 맞이한 정례브리핑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박지현 기자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지난 2년 간 정례적으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서 시정에 대해 매주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 동안 함께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세종시민 및 기자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인사에 이어 세종시 고기동 기획조정실장이 시정 2기 전반기를 결산하고 후반기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고 실장은 전반기 주요 성과로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 확장, 40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 안정적 재정기반 마련, 로컬푸드 활성화, BRT 확충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 우량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고기동 실장은 이어서 시정 2기 후반기 계획에 대해 문화예술과 스포츠, 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아동·여성 친화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문화·체육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며,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확충,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확대, 세종형 로컬푸드 정착 및 도시재생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우량기업을 더욱 유치하고,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신성장 전략산업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자세히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2기 후반기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후 최근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행정자치부 세종시 이전, 세종시-행복청의 기능 재정립을 위핸 「행복도시법」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 2기 후반기에도 명품 세종시 실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하고, 마을 공동체가 상생하며 일자리가 늘어가는 행복도시 세종, 실질적 행정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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