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의사·간호사 코로나19 확진
충북대병원 의사·간호사 코로나19 확진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1.11.1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 일반 진료과 의사 50대 A씨와 일반병동 간호사 50대 B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15일 병원 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현재 파악 중에 있다.

B씨는 감염경로 미상으로 확진된 병동 실습생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이 병동에서 B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병원 측은 A씨, B씨와 접촉한 의료진, 환자들에 대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 관련 직원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의료진 2명을 제외한 11명 모두 격리병동과 관계없는 일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라며 "확진된 간호사 병동의 경우 간병인이 없어 간병인에 대한 2차 전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