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2743억 지원
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2743억 지원
  • 이규영
  • 승인 2022.01.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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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상용화 지원

 올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R&D)에 274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난해 대비 372억원(15.7%)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처 협업을 통해 상용화 단계의 의약품·의료기기 기술개발, 세계적인 백신 허브 구축, 탄소중립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 및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국가신약 개발에는 461억원, 맞춤형 진단·치료제품 사업에는 317억원의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3D 생체조직칩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66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품화 기술개발에는 21억원의 예산을 신설했다.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에는 10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구조 기반 백신설계기술 상용화 기술개발과 백신 원부자재·생산고도화 기술개발에는 각각 30억원, 68억원의 예산을 신설했다. 첨단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는 277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의료기기의 개발·임상·제품화 전주기 지원에도 나선다.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 기반 영상 분석사업에는 각각 21억원, 5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는 35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한다.

현장 수요 반영 의료기기 고도화 기술개발에는 47억원, 병원-기업 공동연구 기반 의료기기 고도화 기술개발에는 14억원의 예산을 각각 집행한다.

헬스케어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323억원, 5G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사업화 및 실증 기술지원 사업에 323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바이오매스 기반 탄소중립형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기술개발 사업에 36억원의 예산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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