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막아라" 충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
"오미크론 막아라" 충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
  • 이규영
  • 승인 2022.01.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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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맞아 설 연휴기간 ‘2022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빈틈없는 방역 ▲안전한 교통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과 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돌파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도민, 출향인사, 민간단체, 외국인등을 대상으로 가급적 고향 방문 자제, 방문 시 다중시설 출입자제 분위기 조성과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명절 이용객 증가 시설에 대해서도 시군 등과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종교시설과 문화시설 등 다중이 모일 수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중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터미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분야 방역·소독 강화와 혼잡‧우회 정보 제공, 성묘지 주변 버스 증회하는 한편 지방도로 안전 시설물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16개 주요 성수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하여도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하며, 다소비 식품 제조판매업소의 위생과 유통상태를 합동점검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상황과 축산물 위생상태 등 성수품 유통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이어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전 소방관서에서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119 구급대는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할 뿐 아니라, 상수도·산불·쓰레기· 가축방역 등과 관련해서도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위문활동을 실시하며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19 안정화 및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방역지침 준수와 이동자제”를 요청하며 “도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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