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수요 증가...‘수젠텍’ 실적 날았다
진단키트 수요 증가...‘수젠텍’ 실적 날았다
  • 박상철
  • 승인 2022.02.1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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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772억 원...영업이익 346억 원 달성

오송에 생산공장을 둔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이 진단키트 수요 폭등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록했다.

17일, 수젠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72억 원과 영업이익 34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연도 대비 각각 87%, 54% 증가한 규모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이다. 영업이익률은 45%에 육박했다.

이번 호실적은 지난해 전염성이 높은 델타변이 발생 이후,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전세계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손미진 대표는 “올해 역시 오미크론 확산과 각국의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진단제품의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는 아시아 및 북미를 비롯해 중남미 등의 다양한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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