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코로나19 영업시간 제한 완화" 결의문 채택
청주시의회 "코로나19 영업시간 제한 완화" 결의문 채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2.02.25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의회가 코로나19 영업시간 제한 완화를 촉구했다.

청주시의원 37명은 25일 열린 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자가격리지침 변경 등 일상 회복을 위한 단계적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으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옥죄는 영업시간 제한 만큼은 요지부동"이라며 "2년 넘게 이어진 영업시간 제한으로 자영업자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청주지역 피해보상 대상만 1만3500곳"이라며 "실제 자영업자 피해는 몇 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등 자영업계 고용이 살아나야 지역상권 소비가 살고,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이 이뤄진다"며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규제를 철회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손실 구제를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의회는 김은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에 발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