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승인됐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개신동 68-1일대의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동일하이빌 1단지 10개동 800가구, 2단지 8개동 800가구를 각각 짓는다. 착공 예정일은 8월 말이다.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0년대 중반 민간업자의 사업 실패를 딛고 환지 방식으로 재추진됐다. 토지주 등으로 이뤄진 이 사업 시행자는 15만5000여㎡를 주거용지 등으로 조성해 토지주에게 되돌려준다.
청주에선 방서지구와 비하지구, 오송역세권지구가 개신2지구와 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서지구와 비하지구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70만7000㎡ 규모의 오송역세권지구는 공동주택 등 3247가구 건립을 목표로 내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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