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協, 분리발주 제도 정착 등 주요 정책과제 논의
전기공사協, 분리발주 제도 정착 등 주요 정책과제 논의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2.04.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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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1회 이사회 개최
사진 / 전기공사협회
사진 / 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협회가 지난 12일 충북 오송 신사옥 1층에서 제53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주요 추진 업무와 부의의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으며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여, 업계 발전에 대해 토의했다.

또 류재선 협회장과 문유근 부회장, 이형주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이사들과 김범규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또 양우석 한국전기신문사 사장과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장현우 안전기술원 이사장도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협회 주요 임직원들의 주요 추진업무가 보고됐다. 앞서 협회는 전기공사 분리발주 제도 정착 등 새 정부에서 이뤄져야 할 주요 정책과제들을 지난달 국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을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출했다.

정책과제에는 급등한 원자재가격으로 업계가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실렸다. 구리, 철광석 등 전기공사업계 주요 원자재들이 지나치게 비싸져 회원사들이 피해를 보는 걸 막고자 하는 협회 차원의 대응이다.

전기공사협회가 기술형입찰 대형공사에서 전기공사가 분리발주 될 수 있도록 사전대응하고 있는 상황도 보고됐다. 또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들의 작업거부로 회원사가 피해를 보고 있는 데 대한 협회 차원의 대처도 보고됐다.

이사회에서는 총 6개의 의안이 부의됐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모두 승인됐다. 각각 ▲제57회 중앙회 정기총회 포상 추인의 건 ▲임대차 계약 추인의 건 ▲고정자산 매입 승인 및 추인의 건 ▲오송사옥 교육시설 건립 제2차 설계변경(안) 및 건립비용 정산 추인의 건 ▲제 규정 일부 개정(안) 승인의 건 ▲정관 및 규정 개정 전문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회 위촉 동의의 건이다.

류재선 회장은 "오송 인재개발원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오송 시대의 출발을 이뤘다"며 "또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업계 주요 현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출한 만큼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혜안을 발휘해 업계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조합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류재선 회장님과 유관기관 대표님들 그리고 이사님들께 감사하다"며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조합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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