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 충북과기원)은 지난 15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SW융합클러스터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 반도체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기업 30여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7억원으로 지역 내 반도체산업의 SW·ICT융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SW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기획,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사업, 기업네트워킹 및 SW융합 과제 발굴·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은 올해 전국 SW융합클러스터를 10개로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 플랫폼 및 산업에 DNA(Data·Network·AI)를 접목하여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과기원은 올해 2월부터 반도체 SW융합 제품 상용화지원과 해외시장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총 35개 과제를 모집하였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ICT 규제 샌드박스 활용 지원, 기업애로상담 및 컨설팅 등 연관사업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년간(2020 ~ 2021년) 지원한 SW융합 제품 상용화지원으로 28개 과제를 대상으로 총 36억원을 지원하였고, 상용화 실적 77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상규 충북과기원장은 “SW융합 생태계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DX)의 초석이 되는 지역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에 인공지능, VR·AR,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과학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