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
전기공사협회,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
  • 이규영
  • 승인 2022.07.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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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협회장 류재선, 이하 협회)가 지난 14일 오송 사옥 내 특설 경기장에서 전국 전기공사기술인들의 축제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사진)’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협회 오송 신사옥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 의미를 더했다. 협회는 지난해 행정수도 세종과 가까운 오송에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신사옥을 건립했다.

대회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시대, 국가 전력산업의 희망찬 도약은 혁신가치 창조와 안전문화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규모, 참석자 등 모든 부분에서 2019년 대회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산업제어 ▲전기제어(일반부, 학생부) ▲외선지중 ▲외선가공 ▲변전설비 ▲태양광 발전설비 총 7개 분야에서 기능경기가 펼쳐졌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3개 부처 장관상과 함께 한전, LH,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포상이 주어졌다. 또 2·3위 입상자에게 재도전 기회를 주고, 1위 입상자는 다른 종목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다(多)관왕 배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닦은 전기공사 기술인들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 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산업제어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기제어 부분에서는 서울특별시 중부회(일반부), 대구광역시회(학생부)가 우승을 거머졌다. 외선가공 부문에서는 세종충청남도회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외선지중 부문에서는 강원도회가 우승을 따냈다.

변전 부분에서는 인천광역시회가 우승했고, 태양광 발전설비 부문에서는 충청북도회가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3위는 서울특별시 중부회, 종합 준우승은 경상북도회, 영광의 종합 우승은 강원도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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