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수면다원검사센터 활성화를 통해 환자 맞춤형 수면질환 진단을 도모한다.
하나병원은 병원 내 수면다원검사실과 조종실, 판독실 등을 구축해 환자들의 다양한 수면 관련 질환을 진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면다원검사는 환자에게 6시간 이상 잠을 자게 한 뒤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등을 측정하는 검사다.
이 검사로 수면 장애 원인을 찾고, 질환에 따라 신경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정신과와 연계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 진단에 있어 필수적인 검사로 검사 결과 진단내용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박중겸 병원장은 "수면장애로 힘들어하시는 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면장애는 의학적으로 최소 3개월 내 일주일에 3일 이상 수면의 질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로 정의한다. 수면장애는 일반인의 10% 이상이 겪는 흔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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