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서 해마다 자동차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자동차 절도는 67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102건, 2018년 116건, 2019년 126건, 2020년 143건이다. 지난해는 187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정 의원은 고가 차량을 절취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자동차 도난에 대한 경각심을 주문했다.
그는 "도난 차량은 또 다른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만큼 경찰은 차량 도난 사건 발생 시 즉시 발견 조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절도범을 신속히 검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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