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 내실 다지고 관광 활성화
증평인삼골축제, 내실 다지고 관광 활성화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10.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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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증평인삼골축제 인맥파티. 사진=증평군 제공.
2022 증평인삼골축제 인맥파티. 사진=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의 관광 활성화로 축제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18일 열린 178회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윤성(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의 인삼골축제 발전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심정애 문화체육과장은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증평 방문을 위해 축제장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좌구산휴양랜드 등을 비롯해 인삼문화·유통 중심지로 기대하는 증평인삼문화센터와 증평패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답했다.

축제의 내실도 다진다.

인삼골축제 킬링 콘텐츠인 인맥(인삼+맥주)파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와 같이 모두가 알 수 있는 인삼골축제 킬링 콘텐츠를 강화하고 외지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심 과장은 "주최 측인 증평문화원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로 올해와 같이 다양한 연계행사를 편성하고 다른 지역축제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2 증평인삼골축제'는 31만명이 방문하고 26억원의 판매액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제는 비가 올 것에 대비해 농특산물판매장을 포장 주차장으로 옮겨 소비자의 불편을 덜었다.

도심 휴식처인 미루나무숲은 휴식에 초점을 둬 평소처럼 방문객을 위한 쉼터와 거리공연장으로 활용해 호응을 얻었다.

관광을 담은 축제 내용 구성과 농촌체험마을 참여, 인삼 체험행사를 집중적으로 배치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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