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충북지역 업황 BSI 제조업↓ 비제조업↑
4월 충북지역 업황 BSI 제조업↓ 비제조업↑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4.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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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4월 충북지역의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7일 발표한 4월 충북지역의 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은 67로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기준치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달 제조업 매출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73, 자금 사정 BSI는 3포인트 하락한 73을 각각 기록했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도 3포인트 떨어진 72에 그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시장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제조업 업체는 내수 부진(22.4%), 인력난·인건비 상승(17.9%), 불확실한 경제상황(16.8%)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2포인트 오른 58, 다음 달 전망지수는 6포인트 오른 62로 측정됐다.

매출 BSI는 68, 채산성 BSI는 72, 자금 사정 BSI는 71을 각각 차지했다.

비제조업 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5.4%), 내수 부진(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2.8%)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441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8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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