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인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24회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산악연맹이 추최하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산악마라톤 대회다. 올해는 최근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형태로 펼쳐진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산이나 초원, 숲길 등 자연 속을 달리는 스포츠다.
대회는 청풍리조트 힐하우스 잔디구장을 출발한 뒤 금수산 일대를 거쳐 각각 11㎞, 21㎞를 달리는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11㎞ 코스 6만원, 21㎞ 코스 8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컵, 간식을 비롯해 지역 혜택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대회 사전행사로 16일 이규환 뉴발란스 트레일러닝 코치의 트레일러닝 아카데미와 김지수 선수의 트레일 토크도 마련된다.
대회 참가 및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인테넷 홈페이지(www.runnerking.com/130)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